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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일정 미뤄지나요? 내일(12일까지) 발표

yuns777 2020. 5. 11. 12:22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13일 고3부터 시작되는 초중고교
등교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장.고3 등교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1일 오전까지도 교육부는 등교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등교를 미루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1일 이틀 뒤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 등교를 일주일 미루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17개 시·도 교육감 중 등교 연기를 공식 제안한 것은 조 교육감이 처음이다.

조 교육감은 이날 페이스북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확산할 가능성이 생겼다"면서 "현재의 추이가 지속한다면 등교 일정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등교 일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예정대로) 등교하기로 결정하는 경우에도 (각 학교가) 등교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을 현재보다 다양하게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이날 등교수업 운영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취소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해 등교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조 교육감이 등교연기 의견을 내면서 지역별로 등교일이 달라질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등교를 강행하기로 결정해도 '선출직'인 교육감이 이를 거부하고 별도의 일정을 잡을 수도 있다. 앞서 교육부는 각 교육청이 교육부가 정한 등교일보다 등교를 앞당길 수는 없어도 미룰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계획된 등교일은 고3의 경우 이틀 뒤인 13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0일, 고1·중2·초3∼4는 27일, 중1과 초5∼6은 다음 달 1일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등교연기를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등교연기 청원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16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책임 있는 당국자가 답변을 내놓는 기준인 20만명까지 약 4만명 남은 것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모든 위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등교연기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각 교육청과 협의 중"이라면서 "현장 의견도 수렴해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8시까지 총 79명이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확진자(73명) 가운데 클럽에 직접 방문한 사람은 59명이고 지역사회 감염은 14명이었다.
이로인해 더 추가 확진자가 나올수 있는데 아이들이 등교하여 집단감염이라도 이루어지지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고민이 많은것같습니다.
교사들은 이에  "결정 늦어질수록 학교 혼란스러워" 진다고 답하고 있는데요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 당국이 결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학교가 대비할 시간을 줘야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등교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더 늦추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서  더 혼란스러운것같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등교 연기 청원에는 이날 오전까지 16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이태원 클럽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등교를 결정했을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지 않느냐”며 “아이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는 만큼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반면  입시를 앞둔 고3의 경우 등교를 더 늦출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재수생과 격차가 점점 벌어질텐데 학교가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등교를 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12일 까지 등교일정에 관한 발표가 있을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빨리 발표가 났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