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공동운영자 3번째 공범은 (이기야)는군인!! 군부대 압수수사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박사방 공동 운영자로 검거한 공범 '이기야'는 군인 신분이라고 합니다.

 

이기야의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3일 오전 이기야가 근무 중이었던 경기도 소재 군부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일 오전 9시30분쯤 조씨 공범인 20대 (이기야)가 복무 중인 경기도 소재 한 군부대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기야)의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를 압수할 예정으로, 압수물 분석을 통해 조씨와 공모 여부와 추가 범행에 대해 계속 수사를 벌이겠다"고 하였으며

그동안의 기사들을 종합하면 '사마귀', '부따'와 함께 박사방 주요 운영진으로 활동한 이기야는 조씨가 검찰로 구속 송치된 지난

3월25일 이후 3월 말까지 텔레그램 상에서 활동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기야는 지난해 7월 갓갓의 'n번방'이 사라진 후 같은달 생긴 체스터의 '완장방'에서 활동하던 멤버인데요 이기야는 같은해 9월 '이기야방'을 만들어 음란사이트 주소와 텔레그램 링크 등을 공유했습니다.  

당시 회원수 3000명 정도의 이기야방에 조씨가 들어와 박사방 자료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야방은 조씨가 검거된 후 지난달 폭파됐으며 이기야는 지난달 말까지도 텔레그램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른 공범인 최모씨는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최씨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며 2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하고, 이 중 17명의 정보를 조씨에게 제공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합니다.